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가마쿠라 시대 (문단 편집) === 조정과 막부의 대립 및 [[조큐의 난]] === [[파일:nishiki_no_mihata_13c.jpg|width=20%]] '''▲ 13세기경부터 사용된 [[니시키노미하타]] 기.'''[* 현 [[일장기]]의 전신으로, 조정에서 당 무사단을 관군(官軍)으로 인정했음을 알렸다.] [[미나모토노 요리토모]] 대에 가마쿠라 막부는 그 세력을 확고하게 다졌지만, 사실 지배력이 직접적으로 미치는 지역은 여전히 간토 지방 뿐이었고, 덴노의 조정이 있는 [[긴키|기나이]] 지방에 있는 장원 등은 조정의 직접적인 지배를 받고 있었다. [[미나모토노 요리토모]]가 사망하고 그 자손도 죽어 미나모토씨(정확히는 [[카와치 겐지]] 본가)가 3대만에 끊어지자, 본래 미나모토씨에 의해서 옹립되었던 [[고토바 덴노]](당시는 상황)는 이 기회를 노려 가마쿠라 막부를 멸망시키려고 했다. 문제는 [[고토바 덴노]]가 너무 정국을 유리하게만 판단했다는 점이다. 고토바 덴노는 막부를 없애겠다는 칙서 1장만 내려보내면 간토의 무사들이 알아서 조정의 편이 되어 가마쿠라 막부를 물리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어떤 전쟁 준비도 하지 않고 일단 칙령을 먼저 내려보냈다. 하지만 [[미나모토노 요리토모]]의 부인인 [[호조 마사코]][* 여자 [[쇼군]], [[비구니]](남편 [[미나모토노 요리토모]]가 죽은 후 비구니가 되었다.) 쇼군 등으로 불릴 정도로 대단한 여걸이었다.]가 나서서 가마쿠라 막부의 무사들을 규합했기 때문에,[* '''"미나모토노 요리토모의 은혜는 산과 바다와 같다. 조정을 토벌하라. 떠날 자는 떠나라."'''라는 발언이 유명하다.] 막부 세력에는 거의 분열이 일어나지 않았다. 사실 간토의 무사들은 이미 가마쿠라 막부의 지도력에 만족하고 있는 상황이었고, 덴노의 조정과는 별다른 유대 관계가 없었다. 막부 내부에서도 이미 싯켄 [[호조씨]]의 [[호조 도키마사]]가 쇼군을 제치고 실질적인 집권자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으니 애초에 미나모토씨가 끊어졌다고 막부가 붕괴될 것이라고 생각한 것 자체가 가마쿠라 막부의 내부사정을 전혀 모르기 때문에 내놓은 발상이었다. 간토의 무사들은 막부를 공격하기는커녕 오히려 막부를 중심으로 똘똘 뭉쳐 거병하고 기나이로 진군했다. 그리하여 가마쿠라 막부가 스스로 무너질 것이라고 생각하며, 무력 충돌에는 별다른 대비를 하지 않고 있었던 조정은, 그제서야 허겁지겁 방어를 하려 했다. 하지만 애초에 전쟁 준비도 되지 않은 판국이라 제대로 저항도 하지 못하고 패배하여, 덴노의 조정이 있던 기나이는 막부군에 완전히 함락당했다. 그렇게 조정은 최소한의 권리도 잃어버린 채 막부의 포로가 되었다. [[고토바 덴노|고토바 상황]]과 그 혈통을 이은 덴노를 비롯하여 그의 세력들은 모두 낙도로 귀양을 갔으며, 그나마 덴노의 조정이 지배권을 가지고 있던 기나이의 장원들도 모두 막부에게 빼앗겨서 재정적인 능력마저 모두 상실하게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